번역에 대해 말이 많은 파리대왕.
하지만 궁금하고
나도 좀 읽어보자!!
하고 빌려 온 책.
이건 도무지 안 쓸 수가 없다..!!!
싶은 문장이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.
치과의사의 진찰의자에 앉아 있을 때와 같은 비현실감
- 182p
그렇다!
치과 가서 진찰받기 위해 앉는 그 진찰의자.
거기에 앉았을 때의 비현실감이라.
(표현 정말 왔따네!!)
몸서리치던 공포가 생각났으나 그것이 아주 옛일처럼 느껴졌다.
-188p
이래서 좋아하는 거다, 고전문학!!
고전문학에 나오는 적확한 표현과 묘사로 인해
나의 경험이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는 기분이니까